복지정책1 발목 골절 후 비로소 마주한 세상의 문턱, 배리어 프리(Barrier-Free)의 진실 건강할 때는 결코 보이지 않았던 '10cm의 장벽'"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은 예술이나 지식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평생 건강하게 두 발로 땅을 딛고 살 때는 단 한 번도 의식하지 못했던 보도블록의 높이, 계단 한 칸의 위협을 저는 발목 골절 수술이라는 예기치 못한 사고를 겪으며 뼈저리게 실감했습니다.평소 5분이면 가던 집 앞 편의점이 목발을 짚고 나선 순간 거대한 모험의 현장이 되더군요. 내가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매일 치러야 하는 치열한 전쟁터였다는 사실을 깨닫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제가 멈춰 서서 비로소 보게 된, 우리 사회의 숨겨진 장벽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우리가 몰랐던 일상의 불청객들① '무늬만' 장애인 화장실, 그 내부의 실상법적으로.. 2026. 3. 8. 이전 1 다음 반응형